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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블랙리스트 김규리된 김민선, 잃어버린 10년 세월 훌쩍 갔다 ‘회한’
-본명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
-김규리 개명 후 오해에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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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로 개명한 배우 김민선이 MB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손꼽힌다. (사진=SB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MB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손꼽히는 배우 김민선(개명 김규리)가 회한의 10년을 개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일명 MB블랙리스트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 배우 문성근은 김민선을 최대 피해자로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선은 자신의 고단했던 10년 시절을 회상하는 심경글을 남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민선은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뉴스 화면의 캡처사진을 올리고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니.."라고 개탄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MB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에 대한 이미지 실추 및 압박 등의 공작 활동을 벌였다.

김민선을 비롯한 이외수, 조정래, 문성근, 명계남,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윤도현, 故 신해철, 김장훈 등 총 82명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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