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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미 계약 '혈세'로…의문 가득한 사업 선정 특혜

  • 2017-09-14 11:59|김수정 기자
월미 계약 이해 안가는 사업 선정과 특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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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계약=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월미 계약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월미 계약에 드러난 지방 공기업의 방만한 사업과 예산집행이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13일 감사원은 부산과 인천, 강원 지역 소재 공기업을 대상으로 점검한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월미 모노레일 사업 계약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교통공사는 2014년 5월 ‘월미모노레일사업’(190억원)을 추진하면서 ‘가람스페이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뒤 실시협약과 변경협약을 차례로 체결했다. 하지만 가람페이스는 폐업한 업체에서 열차를 공급받겠다는 차량공급계약서를 제출했고, 인천교통공사는 무효처리 대신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가람스페이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으로 협약을 변경해 주고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9억원)도 부과하지 않는 등 특혜와 의혹이 가득하다. 더욱이 인천교통공사는 사업 계약 해지에 따른 지급금(업체 주장 93억원) 등 추가 비용까지 물어야 하는 처지다.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6월 기준 410개로 2015년 말 기준 자산 182조 9000억원, 부채 72조 2000억원, 당기순손실 9084억원이다. 감사원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비효율이 지속되고 타당성 없는 사업 추진이나 복리후생 과다 제공 등 방만한 경영행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감사 배경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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