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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얼굴돼지 세계 곳곳 속출, 왜 이렇게 자주 태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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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얼굴돼지=연합뉴스, 2008년 외신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원숭이얼굴돼지가 쿠바에서 태어나 이슈가 되고 있다.

쿠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숭이얼굴돼지는 기형이다.

심한 기형을 가진 돼지는 태어나면서 죽는 게 보통이지만 화제가 된 원숭이얼굴돼지는 비교적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수의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엄마 돼지의 젖을 스스로 빨아먹을 정도로 기형돼지의 상태가 양호하다”면서 “다만 전반적으로 체력은 악한 듯 걷는 데는 약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숭이얼굴돼지는 함께 태어난 9마리 형제들과 전혀 달라 더 이슈가 되고 있다. 9마리 형제들은 핑크빛에 정상이지만 원숭이얼굴돼지는 얼굴이 원숭이형이고 갈색이다.

지난 2008년에는 중국에서 원숭이얼굴돼지가 태어난 바 있다. 중국 쉬핑군의 펭 창린이 9년간 9년간 길러온 암퇘지가 얇은 입술과 작은 코와 두 개의 큰 눈 등 영락없는 원숭이얼굴돼지를 낳은 것. 당시 소유자는 “아들이 데리고 놀기 좋아하고 돼지를 버리지 못하게 한다. 아들은 돼지에게 우유도 먹인다”고 전했다.

2010년과 2016년에도 동남아와 쿠바에서 원숭이얼굴돼지가 발견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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