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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사이코패스" 진단 받은 결정적 한마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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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이 다음주 검찰 구형을 받는다.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에 대해 법조계는 소년법 적용으로 징역 15∼20년을 구형받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만약 주범이 주장한 심신미약이 인정될 경우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은 그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태도로 더 큰 공분을 샀던 터다. 특히 지난 1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다룬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내용은 보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방송에서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잔혹한 J는 가방 안에 시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소심한 A는 초콜릿으로 알았다”고 다중인격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해리성 장애는 기억을 못한다. 그런데 기억을 한다? 이 경우는 굉장히 드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정에서도 “조현병이나 다중인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법정에 선 김태경 대검 수사자문위원은 “결론적으로는 사이코패스적 경향이 적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죄책감, 불안감이 없었고 얘기를 하며 웃었고 “(시신을 훼손한 것을 보니)생각했던 것보다 징그러웠다”는 말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징그러웠다는 표현은 혐오로 공포, 죄책감과는 다르다고 규정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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