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신성록이 강예원을 두고 다투다 돌직구를 맞았다.

16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알리 백작(최민수)과 강호림(신성록)은 서로 이지영A(강예원)를 위하는 건 자신이라며 티격태격했다.

그때 압달라(조태권)가 나섰고 “두 분 다 자격 없다”면서 “두 분 다 따님을, 아내를 돈 때문에 버리신 분”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 말에 더듬대던 강호림은 자신이 지키겠다고 뛰쳐나갔고 알리 백작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한편 이지영A는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려 했지만 동네 사람들은 그가 부잣집 딸이라는 걸 알고 살살대며 이지영A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그때 압달라가 찾아왔고 “미안하다”면서 “딸이 바뀐 걸 보고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압달라는 “보스를 변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보스는 가진 게 많아 빼앗길 것도 많다. 보스 입장에선 가족이 생긴다는 건 지켜야 할 게 늘어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이지영A는 “아버지 안하면 된다”고 했다. 압달라는 “적들이 움직이는 것 같다. 이사하라”고 설득했고 알리 백작은 “지팡이를 돌려달라”며 딸에게 툴툴대다 이지영A 모습에서 이지영A 엄마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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