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천 누드펜션 운영자 결국 입건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충북 제천의 '누드펜션' 운영자가 허가 없이 펜션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결국 입건됐다.


1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누드 펜션을 찾았다. '누디즘'을 표방, 남녀가 알몸으로 활보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곳이다.


마을 주민은 "해마다 손주가 휴가 오는데 올해는 오지 말라고 했어. 혐오스럽잖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우린 법을 어긴 적이 없다. 자연주의다고 소리친다. 이건 우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격노했다.


그러나 펜션 운영자는 "옷을 벗고 그러다 보니까 사회적인 격식을 없앤다", "다 없애고 편하게 지낸다"고 주장했다.


결국 '누드펜션'은 숙박업소로 등록조차 하지 않은 곳으로 밝혀졌고, 운영자가 형사 입건되면서 주민들과의 긴 공방이 마무리 됐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