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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다혜 파스타 일화에 떠오른 감독 갑질 논란 "감독 화났다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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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tvN '택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다혜가 김희선에 대한 고마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나 이는 감독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다혜는 tvN ‘택시’에 출연해 JTBC '품위있는 그녀' 촬영 중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파스타로 얼굴을 맞는 장면을 찍게 됐다면서 감독이 그대로 가자는 걸 김희선 만류로 조금 식혀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택시’에서 밝힌 정다혜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wlsg**** 감독 못쓰겟네. 니가 한번 뜨거운 파스타로 맞아보고 해라.” “ilji**** 뜨거운 파스타를 바로 할꺼면 감독이 자기 얼굴에 먼저 실험해보고 말했어야지” “goon**** 감독 사형감아니냐;; 나중에 지딸한테 꼭 방금 만든 파스타팩 해주길” “rora**** 뜨거운김 CG로도 할수있지않나???큰일날뻔했네..” “nugu****미친 화상 입으면 어쩌라고 ..” “jung****이 얘기를 방송에서 한 탓에 감독은 욕을 먹고 화가 난 감독은 정다혜의 분량을 줄이거나 역할을 이상하고 끌고 가거나 그러진않을까 심히 우려.”라는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김기덕 감독 사건과 연결지어 감독들의 갑질을 막아야 한다는 말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덕 감독은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에 참여한 여배우 A씨로부터 폭행과 강요를 한 혐의로 7월26일 피소됐다. A씨 공동변호인단 서혜진 변호사는 기자회견 당일 “A씨는 2013년 3월2일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뫼비우스’의 시나리오를 받고 엄마 역할로 캐스팅돼 3월9일부터 전체 출연 분량의 70%를 마쳤다”며 “하지만 감독이 폭행 및 시나리오에 없는 연기를 강요해 3월13일 제작진과 수차례 상의 후 하차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A씨가 2회 촬영을 하고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 영화 및 여성단체들은 “김기덕 감독의 행위는 연출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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