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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톡투유] ‘프듀2’ 안형섭 “받고픈 선물? 데뷔-음방 1위-신인상-대상-월드투어”
-나이를 먹는 기분? “커가는 건 좋은데 성인이 되는 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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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빛날 형(炯)-불꽃 섭(燮). 이름에 담긴 뜻처럼 정식 데뷔도 하기 전 불꽃처럼 빛나고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안형섭이 9일 생일을 맞았다. 1999년 8월9일 생.

안형섭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초반 홀로 무대에 올라 ‘픽미’ 안무를 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픽미소년’이라는 애칭을 얻은 연습생이다. 특유의 꽃미남 외모에 과즙미 넘치는 행동들로 여심을 뒤흔들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특히 그는 웹툰 ‘연애혁명’ 속 남주인공 공주영과 완벽히 일치하는 프로필로 “만화의 실존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물론 “정말 놀랍지만 우연의 일치”라는 작가의 해명으로 놀라운 해프닝으로 끝을 맺은 바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마치고 맞는 첫 생일. 상상 이상으로 쏟아지는 축하 세례에 행복함을 표현하며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안형섭에게 생일을 맞은 소감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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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 생일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거나 새로운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요.”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요?
“ ‘프로듀스 101’ 방송 이후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요즘 매일 매일이 행복 하지만, 특히 생일만큼은 정말 가장 행복한 날로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지난해 생일과는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조건 없이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기다려주셨고 챙겨 주신 거요. 지난해 보다 축하를 더 듬뿍 받고 있습니다.”

▲ 지난 생일 이후 올해까지 만남 중 선물 같은 인연이 있다면?
“회사에서 저를 신경써주시는 스태프 형&누나들, 원오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 형섭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일 년 중 가장 기억하고 싶은 날.”

▲ 돌잔치 때 어떤 걸 잡았나요?
“실이요. 저 되게 오래 살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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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 태몽은 뭐였나요?
“할아버지가 연못을 보았는데 검은 잉어 두 마리가 놀고 있더래요. 그 중 하나가 저고 하나가 제 동생이에요.”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형섭의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커가는 건 좋은데 성인이 되는 건 싫어요. 미성년자가 최고에요. 가장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모두의 보호를 받고 사랑을 받을 때가 미성년자 시기라고 생각해요. 성인이 되면 모든 걸 제 스스로 해내야하고 강해져야 하는데 전 아직 부모님의 손길이 더 필요한 거 같아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가 기대돼. 오래보자.”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항상 모든 나이들. 이제 10대의 마지막이에요. 돌이켜보면 후회되는 순간들도 많지만 올 한해 19살은 정말 후회가 하나도 없어요. 정말 열심히 보낸 거 같아요. 아마도 20대엔 누구보다 뜨겁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불타오를 청춘 같은 20대를 보내고 싶고, 30대에도 여전히 바쁘고 여기저기 절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다만 30대가 되면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이 하면서 가끔씩 여유도 누리고 싶어요. 아직 생각한 건 여기까지랍니다!!”

▲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 있나요?
“제 동생이요. 어릴 때 제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무 바랐고 마침내 동생이 생겼어요. 그때 엄마가 ‘네 동생이 올해 너의 생일 선물이야’라고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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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데뷔, 음악방송 1위, 신인상, 대상, 월드투어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면서 제 목소리가 담긴 노래로 무대에 설 때 정말 행복했어요. 기회가 먼저 주어져 더 넓게 뻗어갈 워너원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무대에서의 그 느낌을 생각만 해도 데뷔라는 게 먼저 너무 간절해져요. 그리고 여기에서만 그칠게 아니라 신인상, 대상 등 여러 가지 상도 받으면서 멋진 아이돌. 멋진 가수라고 인정받으면서 오랫동안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그게 제 소망이에요.”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가족이랑 함께 집에서 평범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 축하 받고 싶은 형섭의 스타가 있나요?
“누구라기 보단 되도록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축하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고 행복할 것 같아요.”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부모님과 동생, 제가 이 꿈을 꾸면서 더 좋게 자라기 위해 절 도와주셨던 선생님들과 회사 스태프분들이요. 그리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생일 너무 축하하고 지난 생일부터 올해 생일까지 너무 수고 많았어. 정말 지금!! 행복하니까 좀만 더 고생하고 더 훨훨 날자. 사랑해~!"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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