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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황우석 사태' 연루 박기영, 정부 새 인사 임명에 '비판'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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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 교수가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된 가운데 황우석 교수를 후원했던 일이 다시 화제다.

7일 청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과기혁신본부장은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박기영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생물학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친 뒤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에 역임 중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특히 박기영 본부장은 지난 2005년 황우석 사태에서 핵심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하다. 박기영 교수는 황우석을 후원하는 ‘황금박쥐’(황우석, 김병준, 박기영, 진대제) 모임의 일원으로, 당시 박기영 교수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후원을 주도했다.

황우석 사태를 다룬 영화 ‘제보자’의 실제 주인공인 한학수 피디는 페이스북에 “나는 왜 문재인 정부가 이런 인물을 중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 과학계의 슬픔이며, 피땀 흘려 분투하는 이공계의 연구자들에게 재앙”이라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박기영 교수의 과기혁신본부장에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jin1**** 그냥 아는 사람 갔다 쓰는구나..비리가 있던 죄가있던..대선때 그렇게 상대 후보들..검증한다고난리치더니...사람 쓰는건..헛돈 받은사람에게...예산권있는자리 주다니ㅋㅋ” “eui_****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실망 또 실망입니다.” “gksr**** 정말 인사가 이렇게 되어도 되는가?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어찌 살아 갈지...” “ibdr**** 정말 이 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cy2**** 그렇게 사람이 없나?” “gran**** 이번 인사는 아닌 것같습니다.안타깝네요.우리나라에 인재가 이렇게 없습니까???” “bara****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griu**** 너무 무성의한 인사 아닌가? 추천한 자가 누구인가?” “enne**** 인재가 없나 다 왜 이 모양이지 화장실 갔다 나오면 다 생각이 바뀌는 것” “free**** 당시 황금박지 사단 중 한명이 박기영을 이 자리에 앉히다니....에효....왜 이러냐. 인사가 갈 수록...”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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