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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성 지침이었나, 개인 의견이었나?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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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논란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SNS 계정에 광주를 이른바 ‘민주화의 성지’로 표현한 글이 올라오자 광주지방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맡았던 강인철 경찰중앙학교장은 7일 YTN을 통해 이철성 경찰청장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의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는 등 막말 보도에 강 학교장은 “없던 말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 답했다. 특히 SNS에 올라온 글로 인한 좌천성 인사 의혹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교비 유용 의혹으로 경찰청의 감찰을 받아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 중인 것을 두고 강 학교장이 경찰청의 감찰이 광주지방경찰청장 시절 SNS 홍보글 파문과 관련된 표적 감찰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SNS 올린 내용에 대해 광주청장에게 직접 전화해 질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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