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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건 시구, 이목 끈 '구속' 일부러 줄인 것? 김성근 감독마저 극찬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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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시구=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장동건이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장동건의 시구는 일품이었다.

장동건은 어린 시절 열렬하게 야구선수를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보이즈’ 투수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시구자로 나선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시속 93km 공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하기도 했다. 최고 구속이 시속 124㎞였다고 알려졌기 때문.

이에 대해 장동건은 한 인터뷰에서 “강속구 투수에서 제구력 투수로 전향했다. 강속구 등 속력을 많이 내 던지면 야구를 오래 못 하겠더라”며 “그래서 변화구를 주로 던지는 제구력 투수로 전향한 것”이라 설명한 바 있다.

장동건의 야구실력은 야구인도 인정할 정도다. 김성근 감독은 SK와이번스 시절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저번에 시구하는 것을 봤다. 정말 잘 하더라”며 장동건의 스트라이크에 대해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동료배우 오만석은 tvN ‘택시’에서 “플레이보이즈 멤버 중 공을 가장 잘 던지는 사람이 장동건과 현빈이다. 두 사람은 배우를 안 해도 될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시구로 화제가 된 장동건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야구 초보로 나왔다. 이에 대해 “(야구를 못 하는 모습이) 오히려 편했다. 극 중에서 야구를 잘하는 역할로 나오면 현장에서 부담스러웠을 거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장동건 시구에 네티즌들은 “ohch**** 실제 보면 아우라 포스 짱일 듯” “오성**** 노는 무대가 다르네ㅋㅋ” “호**** 장동건 모자쓰니까 야구선수같네 ㅋㅋㅋ” “마성**** 신품에서도 야구했었지”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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