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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조윤선, 박성엽 변호사 현금 16억 행방 묘연? 3년간 수입만도 '입이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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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조윤선 집행유예에 남편 박성엽 변호사 화제=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블랙리스트’ 혐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으면서 그의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이틀 연속 계속되고 있다.

박성엽 변호사는 7년 열애 끝에 조윤선 변호사와 결혼, SBS ‘좋은 아침’에서도 당시 풋풋했던 연인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블랙리스트’ 혐의로 조윤선 전 장관이 구속된 후 월간중앙 4월호를 통해 조윤선 전 장관 일상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견 시간을 함께 보내며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변호인 접견은 접촉차단시설이 없는 특별접견실에서 횟수나 시간에 제한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블랙리스트’로 구속된 조윤선 전 장관은 수감 생활 중 약 5주 동안 113만원의 영치금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또 조윤선 전 장관과 박성엽 변호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소비액이 18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논란을 불렀다. 당시 이는 신임 장관 후보자 검증 절차를 거치던 중 알려졌으며 특히 조윤선 전 장관과 박성엽 변호사가 같은 기간 신용카드 등 사용액은 2억원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나머지 16억원 지출 내역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 기간 중 박성엽 변호사 부부 수입은 23억4000만원(세후)에 달했으며 수입에서 재산 증가액을 제하면 이들 부부는 3년8개월간 매년 5억원가량씩, 총 18억3000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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