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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식스 강훈 대표 사망, 스타벅스 아성 막은 ‘커피왕’ 성공 신화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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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커피왕’으로 불리던 KH컴퍼니 강훈 대표가 사망한 가운데 망고식스를 런칭 했을 당시 인터뷰가 화제다.

한때 ‘커피왕’으로 불리며 한국 커피 시장의 한 획을 그었던 강훈 대표는 스타벅스와 견줄 정도로 커피업계의 큰손이었다. 그가 런칭한 카페 중 카페베네는 3년 만에 전국 500개 점포가 생길 만큼 호황을 누렸다.

카페베네를 시작으로 망고식스까지 선보인 그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스타벅스의 한국시장 점령을 막아보겠다고 뛰어든 커피업계다. 커피업계 10여년 넘게 있다 보니 이젠 수비만 할 게 아니라 스타벅스를 잡으러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자신이 생기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 하다고 했다. 저 역시도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10년 전 그때도 우리가 스타벅스의 독주를 막아낼 것이라는 걸 믿던 사람도 없었다. 망고 식스를 국내 시장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겠다. 스타벅스를 뛰어넘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훈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훈 대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의 회사 직원으로, 현장에 별다른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 대표는 카페 망고식스, 할리스, 카페베네 등을 이끈 KH컴퍼니 대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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