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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신예 설하수 "주현미-장윤정처럼 오래 사랑 받는 가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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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런기획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트로트 가수 설하수가 성인가요계 실력파로 승부수를 던졌다.

설하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최우수상을 수상,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3월 내놓은 데뷔 곡 ‘주거니 받거니’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주거니 받거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에 간드러지고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4개월 만에 각종 성인가요 차트 10위 안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홈런기획 소속인 설하수는 데뷔곡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SBS ‘아싸 라디오’, MBC ‘동네방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설하수라는 활동명은 어머니가 사람들 입에 쉽게 불리라고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응용해 지어준 이름으로 ‘눈에서 내리는 맑은 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맑은 마음과 목소리로 노래하겠다’는 포부가 깃들어 있다.

이미자의 노래를 들으면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된다”고 말하는 설하수는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미자, 주현미, 장윤정 선배님 같이 오래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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