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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리차드 막스 “기내 난동 승객, 한국어 몰라 당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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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리차드 막스가 지난해 화제 됐던 기내 난동 승객 제압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리차드 막스(Richard Marx) 내한 공연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던 한국인 남성 A씨를 제압한 사건으로 국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리차드 막스는 이와 관련 “보도를 통해 접한 게 정확한 내용일 듯싶다. 당시 3~4명 정도가 난동 승객을 만류했다. 제압을 시작한 건 저였다. 제일 당황했던 건 한국말을 몰라서 난동 승객이 왜 소리를 지르는지 이유를 몰랐다. 사건 후 대한항공이 새 규정을 적용했다는 걸 들었는데 굉장히 잘 한 것 같다. 승무원들이 좋은 사람 같았는데 급작스러운 상황 대처는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은 인천 남동체육관, 14일은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5일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해외 전설 편에 출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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