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2사단 일병 사건, 근절 안되는 이유 '징계'부터가 문제다?
이미지중앙

22사단 일병 투신=JT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2사단 일병이 구타와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사단 K일병은 선임 세 명의 폭언,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투신해 숨졌다. 22사단 일병 사망 뿐 아니라 그동안 22사단에서는 끊이지 않고 사고가 발생했던 터라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다.

특히 22사단 최전방 일반소초(GOP) 총기난사 사건 및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과 관련, 22사단장은 감봉 1개월, 28사단장은 근신 10일의 징계를 받는 등 경징계가 이같은 사건을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당시 육군 측은 사단장급 이상 장성 징계는 2012년 10월 발생한 동부전선 ‘노크귀순’ 사건으로 당시 22사단장이 견책을 받은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지만 총기난사 사건으로 병사 5명이 사망하고, 윤 일병이 엽기적인 가혹행위로 숨진 것에 비하면 경징계에 그쳤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비난이 크자 육군 관계자는 “서 소장과 이 소장은 이미 책임을 물어 보직이 해임됐고 이번에 추가로 징계받은 것”이라 해명하기도 했다.

22사단 일병 사망에 네티즌들은 “kwon**** 확실히 조사해서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풀어졌으면 좋겠고.....괴롭혔던 선임들 괴롭힌 많큼 처벌을 받아야 한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ㅠㅠ울 아들도 최전방에서 군복무 중인데~맘이 너무 아프네요” “fuyk**** 실제론 그 부대의 병사들은 신경도 안쓸듯..부조리가 쉽게 없어지진 않지..부대 설문조사 하고 교육하고 끝일껄..” “yoyo**** 확실히 조사해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선임병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시대가 어는시댄데 아직까지 구타폭언욕설이라니 쌍8년도 군대도 아니고 갑갑하네~~” “t__s****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 2개를 만들고도 모자라서 1개 더 만들었으니 군 전체를 싸그리 조사해야한다.” “whym**** 제 오빠가 22사단에 있는데 이런기사 볼때마다 걱정될뿐입니다....실제로 오빠가 화장실에서 자해하던 후임 구해줬긴했는데... 그 후임도 상태가말이 아니였다고 하네요... 그냥 걱정될뿐이에요..저 사건 말고도 묻혀진 사건도 많을거에요” “skau**** 이런기사읽으면 아침부터 화가난다신고를 받고도 괴롭힌 가해병사들과 분리시키지를 않았다니알면서도 방치되었다는게..괴롭힘당한 청년은 얼마나 괴로웠을까매번 사고터지면서도 안일하게 대처하는 22사단 간부와 가해병사들 엄중히 처벌하라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