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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장화 때문에…“서민대통령 주장했던 후보의 권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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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장화신는 모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봉사활동 현장에서 장화 신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한 청와대 오찬에 불참하고 수해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농장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한 홍준표 대표는 봉사 시작 전 모자, 외투, 장화 등 작업복을 갖춰 입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중 한 컷에서 홍준표 대표가 선 채로 다리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준표 대표에게 장화를 신겨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ach**** 장화도 제대로 못 신음서 삽질은 우찌 하러가셨는지. 진정한 봉사정신은 아닌 게 넘티나요. 최소한의 인원으로 살짝 다녀오시지~~~이게 뭡니까? 고생하는 척하고 욕먹고” “keke**** 뼛속까지 권위의식이 베어있다” “fire**** 대선 때 본인이 경비원 아들이라며 서민대통령이라 선거운동 했던 사람입니다! 장화도 걸터앉아 제 손으로 신지 않고 정작 봉사는 하는 척이나 하고”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일정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가 예정돼 있었다. 오전 회의 때문에 45분 늦게 현장에 도착한 홍 대표는 깨진 장독에서 삽으로 된장을 덜어내는 복구 작업을 돕다가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을 먹었다.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오후 1시 55분부터 20여분 동안 작업을 한 뒤 현장을 떠났다. 홍 대표가 봉사활동을 한 시간은 1시간 정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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