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탈북자 임지현이 음란방송으로 1억을 챙긴 탈북녀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7일 한 매체를 통해 “탈북자 임지현 씨는 지난 달 검거된 인터넷 음란방송 탈북녀가 아니다”며 “입건된 인터넷 음란방송 탈북녀는 현재 한국에 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달 21일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적발된 탈북 여성 BJ가 탈북자 임지현과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지현은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모란봉클럽’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예쁜 외모로 국내의 다수 방송에 출연했던 그가 돌연 북한 대외선정용 방송에 출연해 충격은 더욱 컸다.

탈북자 임지현이 음란방송을 한 탈북녀가 아니라는 경찰의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khjp**** 현재 탈북한 사람들 철저히 조사 할 필요성이 잇다고봅니다.. 고의적으로 그런거같네요” “like**** 음란물땜에.경찰조사까지 받앗다던데 다른뉴스에선..” “ayh4**** 한국으로넘온지 7년차들 전부 출국금지시켜라” “gkxm**** ㅎㅎㅎ 아니긴 뭐가 아니야 맞다는데” “wins**** 아니긴 뭐가 아녀 아는 지인도 맞다는데” “mann****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는건가..?? 그럼 이전의 기사들도 재고를 해봐야 할 것들이 많을 듯 합니다” “jink**** 우리가 농락을 당했구만..정신차리자 대한민국!” “psw2**** 북한사람 티비나오는 종편좀 그만해라 관심도없고 보고싶지도않다” “cybe**** 간첩일지도 모르지 당한거야” “blac**** 어지간히 잘도 왔다갔다 한다... 참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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