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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막말 한 번이 아니다? 또 어떤 논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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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언주 의원이 급식 노동자들을 ‘밥하는 아줌마들’이라 표현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를 사과하는 자리에서 마저 막말 논란을 빚었다.

지난 11일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 노동자들을) 폄하하려는 의미는 아니었다. 종사자 분들 입장에서는 상처가 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문제는 이 다음 발언이다. 이언주 의원은 “나도 아줌마다.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말한 제 마음속 또 다른 의미는 어머니와 같은 뜻이다”라며 “어머니는 늘 밥을 짓고 살림하며 살면서도 공기처럼 특별한 존재감 없이 지키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더 큰 논란을 낳았다.

이언주 의원의 막말 논란에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까지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머리를 쓰나 손을 쓰나 발을 쓰나 모두 귀한 노동이다”며 “노동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이언주 의원의 ‘밥하는 아줌마’ 막말 논란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이언주 ‘밥하는 아줌마’ 막말, 향단이가 춘향이 완장 찬 꼴이고 향단이의 갑질 중 갑질 꼴. 국민의당의 그릇 깨지는 소리 꼴이고 X 눈엔 X만 보이는 꼴”이라며 “학부모 자격 없는 꼴이고 국회의원 자격 더 더욱 없는 꼴이다. 삭발하고 석고대죄 하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신 총재는 지난 5월에도 이언주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수위 높은 비난을 한 것을 두고 SNS를 통해 “이언주 ‘이낙연 후보, 하자 많은 물건’ 논란, 향단이가 화내니 뺑덕어멈 심술 꼴. 총리 후보를 물건에 비유하고 인준을 ‘팔아준다’라고 표현한 것은 악담 중에 악담 꼴. 문재인 대통령을 ‘물건 파시는 분’에 비유한 것은 막말 중에 막말 꼴”이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당시 신 총재가 문제를 제기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딜레마에 봉착해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런 경우에는 물건을 파시는 분이 뭔가 해명을 좀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낙연 후보자를 물건에 비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dodo****모든 노동 계층을 비하하고 있군..” “drea**** 인종차별~ 직업비하 발언은 정치인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다... 이제 집에가서 밥이나 해라.” “kang**** 인식 심각하네...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사퇴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한순간의 말실수가 아니라 인식자체가 저런데 하루아침에 바뀔일도 아니고, 말로만 사과하고 인식 수준은 그대로일게 분명하다.” “sunm**** 사과했다는데 과연 진심이였을까요?...” “love**** 당신보다는 귀한 노동 하는 분들이요” “rhkd**** 죄송하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지. 좀더 보태서, 잘난척하고 무시했던것으로 인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해야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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