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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ICBM 발사, 유엔 긴급회의…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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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발사에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는 중대보도를 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움직였다.

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새벽 4시 국제사회의 대북 대응 공조 제재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

안보리가 ICBM 발사 하루 만에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그 동안 ICBM 발사 금지를 거듭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강행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북한 ICBM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규탄은 강력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정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때문에 향후 대북 제재 수위가 더욱 강력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북한의 최우방국인 중국의 입장에 따라 이번 대북 제재 수위가 좌우될 수 있다는 주장에도 적지 않은 힘이 실린다.

이 가운데 '이란식 제재 압박론'도 대두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이란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해외 기업에도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이란을 국제금융체계에서 제외시켰다.

당시 이란은 국제사외의 이 같은 압박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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