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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정규재 새 정부 향한 우려·재벌 논리, 여론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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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채널A '외부자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문재인 대통령 경제팀에 우려를 쏟아냈다.

정규재 논설고문은 27일 채널A ‘외부자들’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 구속 후 회사가 잘 나간다는 건 받아들여지지 않는 점이라며 새 정부 경제팀에 “잘하길 바라지만 전혀 잘할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구조조정 주장, 상속세를 낮춰야 한다는 말 등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규재 논설고문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경제 자문회의의 균형경제분과 위원'으로 활동했고 박정희 기념재단 이사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정규재 논설고문이 진행하는 ‘정규재 TV’에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해있는 황성욱 변호사가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고, 지난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규재 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지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당시 정규재 논설고문은 KBS1 ‘생방송 일요토론’에 출연해 “연평해전 당시 한일월드컵 경기를 보러 간 김대중 전 대통령은 탄핵 안 되지 않았나”라고 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세월호 7시간 행적’이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규재 논설고문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ns13**** 왜 저런 사람한테 전화해서 선량한 국민들 스트레스 받게 하는지. . . 국민들 기분좋게 해줄 사람도 많은데” “jhy8**** 이런분들이 언론과 방송을 통해 여지껏 국민의 눈과 귀를 혼란스럽게 하는 선구자들이 되었음을 깨닫게 되네요” “visi**** 외부자들에서 대기업 수가 적은게 문제란 정규재씨 이야기는 본말전도, 그 어떤 나라보다 대기업 독과점이 심해 공정경쟁 어려운 환경이 중견 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걸 가로막고 있음. 공정위는 공정경쟁 촉진이 본래 목적, 그 결과로 재벌개혁도 될 것” “gett**** 외부자들 피디 오늘 뭐 잘못 먹었냐 ㅋㅋ 정규재라니 ㅋㅋㅋㅋㅋ 진짜 욕 나온다” “oyok**** 정규재 전화연결을 왜 하는거야?”라는 등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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