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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실망시키지 않겠다" 천홍욱 발언, 관세청 해명이 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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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 관세청장 =TV조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실망시키지 않겠다.”

천홍욱 관세청장이 취임 직후 최순실 씨와 만나 한 말로 알려진다.

채널 A는 검찰을 인용해 천홍욱 청장이 지난해 임명 직후 최순실과 만나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천홍욱 청장은 관세청이 청와대에 추천한 3배수 후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라 파격 인사로 여겨졌다. 최순실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관세청 과장으로 천 청장을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서 고영태 씨가 “중요한 것 또 하나, 오더가 있는데, 관세청장이랑 세관장, 아니 세관장이란다, 국세청장. 국세청장을 하나 임명하라는데…”라는 발언도 담겨 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해왔다.

천홍욱 청장이 최순실 씨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관세청은 전면 부인했다. 관세청은 26일 “천홍욱 청장이 지난해 5월25일, 취임 이후 다양한 외부인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직원의 소개로 최순실 씨를 단 한 차례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조직 내 불미스러운 일이 있은 후 천홍욱 청장이 취임했고, 외부인사들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최순실 씨에게도 이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청탁인사, 인맥 인사에 부인했다.

그러나 대중은 관세청 해명과 달리 천홍욱 청장의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발언 취지보다 최순실 씨를 만난 것 자체를 두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공식적으로, 외부적으로 관세청장이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말을 할 인물이 아니었다는 이유에서다. 네티즌들은 “roon**** 도대체 누가 대통령이었었던 거야 ? 왜 최순실을 만나냐고” “sure**** 국민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았는데 실제 대통령은 최순실이었네요 그럼 박근혜는 최순실의 가정부였네요 발목당과틀린정당 이놈들은모두가 순실이파 행동대원이면 황교안은 행동대장임이 분명하네요 모조리 적폐세력이네요깨끗하게 이번기회에 대청소좀합시다 깨끗하게 수구꼴통보수의 궤멸을 자축하는 의미에서털우택씨 음모주한잔하실까요?” “ccd7**** 순실기획 근혜연출의 개판공화국이 였네... 이런 인사를 저질럴땐 눈감고 모르쇠로있다가 정권이 바꿔니 비로소 제정신이 돌아온건가?” “tpsk****천홍욱 청장은 물러나라” “mola**** 최순실이 말한 열심히 일해라의 일의 의미가 뭘가요?” “ycin**** 대한민국 역사의 수치다. 어찌 후진국도 아닌 이런 나라에서 이런일이 공공연히 자행 됐다는게 그냥 수치스럽다. 자유OOO당들아 머리 숙이고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 “hann**** 비밀면접으로 청장을 뽑았다는데.. 문재인정부 사람뽑는덴 청문회까지 열고서도 욕을들어왔나?” “kis6**** 역대정권에서 박근혜가1등 역대당에서는새누리당 지금에자유한국당이1등 대단한나라야 전세계가 우리의 코미디보고 재미는있겠네” “djk8**** 이런기사를 보면 숨이 콱막힌다...ㅠ 박근혜는 대한민국을 꼴뚜기도 망둥이도 춤추는 장마당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잠연” “pipi**** 박근혜는 하나같이 다 인사가 낙하산인사인지...능력보지않고 임명했으니 나라가 이모양이됐지~~” “yaho**** 끝이 없구만. 왜 난 죄가 없다고 하지? 박 과 최는” “naqe**** 이런데도 아직 직을 유지하고 있어?” “chor**** 쓰레기 세상이 끝나서 다행이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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