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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워너원] ④‘반전의 탈락’ 김사무엘, 사무엘로 이름 바꾸고 데뷔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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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아쉽게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아이돌 워너원 데뷔 문턱에서 좌절한 김사무엘이 다시 날개짓을 시작한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최종 11인, 워너원 멤버를 공개했다. 최종 11인 중 김사무엘이 없었던 것은 반전 중에 반전이었다. ‘제 2의 전소미’로 불리며 프로그램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했던 김사무엘은 최종 18위로 여정을 마쳤다. 아쉬움을 담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보여준 김사무엘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실력으로 증명한 존재감

1주차부터 김사무엘은 6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 2002년생인 김사무엘은 연습생 중에서도 어린 축에 속하지만 이미 데뷔를 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실력 면에선 다른 연습생들에게 뒤지지 않았다.

꾸준히 실력을 인정 받아온 김사무엘의 포텐이 터졌던 순간은 포지션 평가 ‘겟 어글리(Get Ugly)’ 무대에서다. 센터를 차지한 김사무엘은 남다른 춤 실력을 뽐냈다.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도 김사무엘은 팀내 꼴찌를 차지해 견제픽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후 김사무엘의 직캠 영상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국내 가수로는 최연소로 직캠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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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필 편지로 전한 소감

“지금까지 저한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을 통해서 진짜 많은 것을 배웠다. 촬영 4개월 동안 지칠 때도 있었고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정말 많은 힘이 됐다.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편지 보내주고 투표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저한테 보내주신 사랑에 꼭 보답해드릴게요.”

■ 용감한 형제가 알아본 떡잎

김사무엘은 세븐틴의 연습생 시절 멤버였다가 2015년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힙합듀오 원펀치로 데뷔를 했다. 데뷔 당시 나이를 밝히지 않았던 김사무엘은 뒤늦게 초등학교 졸업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멤버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면서 원펀치는 존속되지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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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로 이름 바꾸고 데뷔설 솔솔

“빠른 시간 안에 멋진 모습과 앨범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 노력하는 사무엘이 되겠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사무엘이 사무엘로 활동명을 변경했음을 알리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븐틴 데뷔조 시절부터 원펀치 활동,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활약한 김사무엘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용감한 형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죽이는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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