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중국발 열애설에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송중기는 친구들과 함께 발리에 다녀왔고 송혜교를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앞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도 “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다른 작업 미팅 목적으로 간 것이고 송중기와 만난 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휴가를 보냈다. 송혜교는 지난 4일 먼저 발리에 도착했고, 15일 출국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송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뉴욕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7월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