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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미 의원, 한국 정치 주류 교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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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이정미 의원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미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직선거에서 당대표에 도전한다"며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정미 의원은 "정의당의 길은 정해졌다. 세상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세상 바깥으로 밀려나 얼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세상의 주류로 만드는 것이 정의당의 집권 비전이다. 얼굴 없는 민주주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양당 질서가 만든 이 얼굴없는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을 불평등, 불공정, 불안 가득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겠다. 집권을 꿈꾸는 유력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의원은 "정의당은 소외된 다수를 한국 민주주의 주류로 만들겠다.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집권 여당을 제외하고 모든 정당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지금 한국 정치는 근본적인 재편기에 돌입했다.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꿀 비전이며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용기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 정치의 주류를 교체하겠다.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주류가 될 것이다. 우리가 대변하는 노동의 다른 이름은 여성, 청년, 비정규직이다"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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