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현미 의원의 논문, 기술적 실수 vs 의도적 표절
이미지중앙

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15일 열린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을 표절한 적이 없다"며 "논문이 많이 부족하고 내세우기 부끄러운 건 사실이지만 표절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 후보자는 "당 부대변인 시절 야간 특수대학원을 다니면서 다녔던 당시 생애 최초로 작성했던 논문"이라며 "석사논문은 인용표기 오류 등 경미한 기술적인 실수가 있었으나 의도적인 표절이 아니다"고 말했다.

학력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인사청문요청안에 석사학위증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 후보자는 "지금과 달리 전에는 특수대학원을 학위라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높지 않았다"며 "저 역시 고도의 학술연구 목적인 일반대학원과 달리 특수대학원은 평생학습의 과정으로 이해해 그 동안은 석사라고 표기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