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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뮤직;View] 볼빨간 사춘기X스무살, 첫 이별의 물음표 ‘남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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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X스무살 '남이 될 수 있을까'가 공개됐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2017년을 대표한 소녀감성 볼빨간 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콜라보 앨범 ‘남이 될 수 있을까’가 공개됐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흡사 스무살 첫 이별의 두려움을 속삭이듯 묻는 듯한 분위기로 무심하게 흘러간다.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가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이 곡은 감정의 격변을 이야기 하는 듯 클라이맥스가 없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듯 춥고, 어둡고, 두려운 것만이 이별은 아니다. “햇빛 눈이 부신 날에 이별 해봤니?”라는 알이에프(Ref)의 히트곡 가사처럼 ‘남이 될 수 있을까’는 평범한 일상 속에 묻힌 이별의 감성을 표현했다.

사랑의 순간순간이 모두 핑크빛이 아니 듯, 일상 속에 스며든 사랑과 관계 그리고 다가오는 이별을 받아들인다. 수 없이 떠다니는 물음표마저 담담하게.

볼빨간 사춘기와 스무살의 원래 한 팀이었던 것 같은 목소리의 조화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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