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현충일 추념식 졸음 논란과 관련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6일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 모습이 전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정우택 '현충일 추념식 졸음 논란' 지지율 폭락 수면제 먹은 꼴이고 차마 눈 뜨고 호국영령 볼 낯 없는 꼴이다. 밤에는 뜬 눈으로 재 뿌리고 낮에는 눈 감고 재 뿌린 꼴이다. 안 가도 푸대접 꼴이고 가도 푸대접 꼴이다. 차라리 홍준표 당대표 추대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 논란을 겪었던 정우택 원내대표가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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