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타르와 단교한 이슬람 7개국…월드컵 예선 경기 문제 없나?
이미지중앙

카타르 도하. (사진=픽사베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카타르와 아랍권 7개국이 단교를 선언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적응 훈련 중인 우리 축구 대표팀에 대한 안전과 월드겁 예선 경기의 안전 문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은 5일(현지시간)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항공 선박 등의 왕래가 보류된 것은 물론, 각국에 체류중인 자국민들의 철수까지 지시한 상황이다.

문제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이 카타르 인근 아랍에미리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 중이라는 점이다. 오는 14일 카타르전이 예정돼 있으며, 앞서 8일 새벽에는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와의 단교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대표팀에 대한 안전과 경기 개최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지만, 더불어 본선 진출에 대한 염원 역시 강항 상황. 카타르전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의 이라크전에서 대표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역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카타르에서는 단교로 인해 불안에 떤 국민들이 각종 식료품 등의 사재기에 나서면서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카타르는 그간 테러단체를 지원하고 이란과도 교류했다는 의혹에 따라 단교 조치가 내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