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고수가 영화 속 데이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고수는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 시사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본격적으로 사건이 들어가기 전에 사랑을 하는 장면이 좋았다"고 말했다.

고수는 "영화에서 하연(임화영)과 둘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너무나 좋았다. 비록 계절은 겨울이었지만 화사한 감정이었다"며 "저글링도 하고 좋았던 한 때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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