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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파트2’, 아야노고-에이타-에이쿠라나나까지 초호화 캐스팅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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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64 파트2’에 일본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기며 두 편의 영화로 선보일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64의 후편인 ’64 파트2‘에서 아야노 고는 홍보실 계장 스와 역을 맡아 열연했다.

1982년 기후현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하며 육상으로 중, 고등학교 시절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야노 고는 2000년 3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하여, 모델과 밴드로 데뷔해 활동 중 ‘가면 라이더 555’라는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된다. 그 후 2004년 독일의 Panda Film 제작 장편 작품 ‘밸리 오브 플라워즈’에 출연하면서 음악 프로젝트인 mr.a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했으며 그 후로도 출연하는 영화에 음악 감독을 직접 맡아 진행하는 등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2008년 후루마야 토모유키 감독의 영화 ‘나오코’에서는 육상선수 경험을 살려 극 중 미우라 하루마의 라이벌 역할을 하며 오랜 달리기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여 감독을 놀라게 했다. 최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립반윙클의 신부’와 이상일 감독의 ‘분노’에도 출연, 많은 유명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에이쿠라 나나는 홍보실 유일한 여경 미쿠모 역을 맡았다. 길거리 캐스팅되어 유명 잡지 ‘세븐틴’의 모델로 데뷔하게 된 에이쿠라 나나는 영화 ‘스페이스 폴리스’로 연기 데뷔를 했다. 2010년 ‘여명 1개월의 신부’에서 에이타와 호흡을 맞추며 제 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N을 위해’로 인연을 맺은 배우 카쿠 켄토와 약 1년의 교제 후 결혼해 현재 아이를 가져 주변의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된 바 있다.

에이타는 1999년 ‘HotDog PRESS’의 모델로 데뷔하여 2001년 후지 TV의 드라마 ‘안녕, 오즈선생님’으로 데뷔했다. 그 후 연속 드라마인 ‘워터 보이즈’에서 주목을 받아 ‘남탕’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된다. 영화로서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며 공연과 드라마, 영화까지 폭넓은 매체로 인지도를 쌓으며 배역에 몰입하는 탁월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여성 팬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64 파트 2’에서는 기자 협회 팀장 아키카와 역을 맡았으며, 파트 1에 이어 경찰과 기자들간의 더욱 심화된 갈등구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열린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사토 코이치)를 비롯 신인배우상(사카구치 켄타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녹음상, 편집상, 촬영상, 조명상까지 총 9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작품의 진가를 인정받은 ‘64’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원작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스크린에 옮겨져 밀도 높은 구성과 전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리얼한 스토리가 최정상 배우진의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온 제제 타카히사 감독의 총 지휘 아래 제작되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64’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있는 유괴 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다. “전편은 드라마 분야, 후편은 미스터리 분야에 놓여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밝힌 것처럼 사건을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강하게 담은 ‘64 파트 2’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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