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지만 회장, 5촌 살인사건 추척 신동욱 총재와 마주쳤나?
이미지중앙

박지만 회장과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집을 찾았다. 이날 오전 박지만 회장은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박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사저 근처를 서성이는 등 모습을 보였다.

신동욱 총재는 과거 아내 박근령씨가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잃자 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배후조종했다며 '육영재단을 폭력 강탈했다', '중국에서 나를 납치·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박지만 회장의 비서 주모씨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5촌 조카 박용철-박용수 씨의 살인사건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주모씨 사망 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종 부검결과 장기손상이나 독극물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의 추적은 계속되고 새로운 제보들은 박용철 박용수 죽음의 상상 그 이상”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주** 씨의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결론을 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참 다행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의 추적은 계속된다. 새로운 제보들은 박용철 박용수 죽음의 상상 그 이상입니다"라고 적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은 지난해 연말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재조명 됐다. 사망한 박지만 회장 비서 주씨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의 취재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는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5촌 살인사건 취재과정에서 주씨와 통화를 했으나 방송에는 내보내지 않았다. 당시 주씨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으며 SBS 제작진은 후속편 제작을 예고했다.

배PD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대해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남기는 등 해당 사안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 6일에 박근혜 대통령 5촌인 박용철 씨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을 거둔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박용철 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인 박용수 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봤고 피의자인 박용수 씨는 살인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난 사건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