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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북미 투어’ 샤이니, 토론토 이어 밴쿠버 공연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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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그룹 샤이니가 토론토에 이어 밴쿠버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 오르페움 시어터(Orpheum Theater)에서 ‘샤이니 월드V 인 밴쿠버’(SHINee WORLD V in VANCOUVER)를 개최, 샤이니만의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해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히치하이킹’의 강렬한 무대로 이날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샤이니는 ‘Sherlock·셜록 (Clue + Note)’, ‘Ring Ding Dong’(링딩동), ‘Everybody’(에브리바디)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는 물론 ‘너와 나의 거리’, ‘방백’, ‘재연’ 등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도 선사,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또한 샤이니는 데뷔곡 ‘줄리엣’, 정규 5집 타이틀 곡 ‘1 of 1’(원 오브 원) 등을 비롯해 ‘잠꼬대’, ‘Ready Or Not’(레디 오어 낫), ‘Feel Good’(필 굿) 등 앨범 수록곡 무대도 선보였으며,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다양한 무대로 2시간30여분의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채웠다.

현지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샤이니의 노래를 한국어 가사 그대로 따라 부르며 환호함은 물론, 공연 내내 기립한 상태로 콘서트를 관람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This is SHINee World, and we’re right by your side’(여기는 샤이니 월드, 그리고 우리는 바로 당신 곁에 있어요), ‘우리 세상을 비춰줘서 고마워’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쳤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샤이니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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