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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민주원 남다른 부부애, 다방 커피가 맺어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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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와 아내 민주원 씨가 방송을 통해 끈끈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21일 밤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안 희정 지사는 아내 민주원씨와 전화연결했다. 민주원 씨는 "결혼은 하고 싶은데 남편과 아내를 바꾸고 싶다. 애 키우는 고단함을 알려주고 싶다. 대선 출마는 안 할거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화이트데이 인증샷에 대해서도 "(사탕은) 처음 받아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안 지사는 아내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고, 아내 민주원 씨 역시 남편에 대해 깊은 애정과 신뢰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과거 안 지사가 직접 밝혔던 러브스토리도 주목할 만하다.

안 지사는 지난달 8일 모교인 고려대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철학과 83학번 안희정입니다'라는 제목 글을 올리고 아내 민주원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혓다.

안 지사는 해당 글에서 "1학년 때 중앙도서관에서 키가 크고 예쁜 여학생을 만났다"며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아내 민주원 씨는 고려대 교육학과 83학번으로 철학과 출신인 안 지사와는 다른 과 동기다.

안 지사는 이 글에서 "가난한 청춘이었지만 수업을 같이 듣고 고려다방에서 3백원짜리 커피를 마시고, 학내를 걸으며 데이트했던 추억이 생생하다"면서 학생 운동을 하느라 2번 감옥 생활을 한 안 지사는 "옥바라지를 해준 아내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동지, 두 아이 엄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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