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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일기’ 이어 ‘윤식당’까지…나PD 불패신화 이어질까

  • 2017-03-21 13:13|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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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나PD의 불패신화는 새 프로젝트 ‘윤식당’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요리와 여행은 워낙 예능에서 자주 사용되고 인기를 얻어온 소재다.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보여줄 예정이니 일정 부분 재미는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식당’이 특별한 이유는 나영석PD의 새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KBS에서 CJ E&M으로 터전을 옮긴 나영석 PD는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예능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여행과 요리라는 쉬운 소재를 다른 시각으로 조명해 신선함을 줬고 시즌제, 온라인 방송 등으로 시스템적으로도 변화를 이뤄냈다.

‘윤식당’은 나PD가 그동안 다양하게 써먹은 여행과 요리가 결합된 예능이다. 다만 작은 변화는 있다. 짧은 여행이 삶의 터전으로, 자신들끼리 먹기 위한 요리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한 판매하는 요리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나PD 예능에 가장 기본적인 정서인 힐링이 깔려있다. ‘꽃보다’ 시리즈가 연령대와 상관없이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삼시세끼’가 도심을 떠나 꿈꾼 안분지족의 삶으로 힐링을 선사했듯이 ‘윤식당’에선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이 주는 힐링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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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나PD는 “젊은 사람들에게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안분지족같은 삶이 꿈꾸기 힘든 구조라는 걸 잘 알 고 있다. 그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접근하기 어려운 결과물인지 안다.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방송에서 시도하고자 한 게 이 프로젝트다. 낮에 번 돈으로 밤엔 놀고,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시켜드리기 위해 진행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를 통해 나PD와 오랜 호흡을 자랑해 온 이서진이 이번 프로젝트에도 합류했고 ‘꽃보다 누나’에 출연했던 윤여정이 ‘윤식당’의 주인이 됐다. 또 ‘꽃보다 할배’ 신구가 알바생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미 나PD와 익숙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미리 그려질 정도다.

익숙한 라인업에 신선함을 줄 인물은 바로 정유미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정유미는 ‘윤식당’으로 생애 첫 예능에 도전한다. 나PD가 찾아낸 예능 원석들은 어마어마하다. 지금은 완벽한 파트너인 이서진을 비롯해 최지우, 차승원, 안재현, 윤균상, 규현, 송민호 등이 나PD 예능에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윰블리’로 불리는 정유미가 ‘윤식당’으로 나PD에 이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공이 보장되는 기존 프로그램을 내려놓고 나PD는 올해 초 진짜 부부인 안재현, 구혜선이 출연한 리얼 예능 ‘신혼일기’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그 두 번째 프로젝트인 ‘윤식당’까지 나PD의 불패신화는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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