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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얼굴은 좋아졌는데…변호사는 돌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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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가 돌연 사망했다. (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덴마크 현지 경찰로부터 한국 송환이 결정된 정유라의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nberg) 변호사가 돌연 사망했다. 현지시간 18일 밤 자택에서 예기치 않게 사망한 것.

앞서 덴마크 경찰은 정유라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지만 정유라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당시 “정치적 결정”이라며 대법원까지 항소를 예고했다.

한국 송환이 결정됐지만 정유라의 현지 생활은 평온해 보였다. 지난 2월 TV조선은 정유라의 구금 연장 심리에 참석했던 덴마크 현지 교민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유라의 표정이 밝고 살도 올랐다. 교도소 생활 적응한 것처럼 보였다"며 "정유라는 변호인이 가져온 서류를 열심히 읽었다. 연기인가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서류를 검토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인터뷰에 응한 교민은 "정유라가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난다. 그래서 행복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유라는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지난 17일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렸지만 정유라 측은 이에 불복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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