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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안, 억울함 호소한 SNS 봤더니...참을 수 없는 참극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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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임지안의 여동생이 전과자 택시기사에게 살해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트로트가수 임지안의 여동생이 전과자 택시기사에게 살해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지안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임지안의 여동생은 지난 18일 새벽 4시쯤 목포 대양동 공단 부지 공터에서 택시기사 강모(56)씨에게 살해당했다. 강씨는 승객 임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에 부딪히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났다. 그는 19일 오후 3시쯤 평소처럼 택시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임지안의 동생은 17일 오후 회식이 길어져 집으로 돌아갈 때 택시를 탔다고 18일 오전 3시 42분쯤 임씨 집 앞에 도착한 택시는 40초쯤 멈췄다가 그냥 떠났다. 운전사 강씨는 승객 임씨를 내려주지 않고 10여㎞ 떨어진 외진 곳으로 택시를 몰고 간 다음 성폭행을 시도했다. 저항하던 임씨는 19일 오후 4시쯤 시신으로 발견됐다.

범인인 강씨는 과거 여자를 감금, 폭행하는 등 전과 9범으로 밝혀졌다. 또 사건 당시 택시 블랙박스 내용을 삭제하고 임지안의 동생 휴대전화와 가방 등 증거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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