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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보컬 김현민, ‘불어라 미풍아’ 애절한 발라드 ‘감동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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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가수 김현민이 드라마 OST로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비의 멜로디’ 가창에 나선 김현민은 지난해 3월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발표 이후 안방극장에 감성 짙은 발라드를 울린다.

신곡 ‘비의 멜로디’는 애잔한 사랑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의 스토리 전개와 부합하는 내용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심경을 그리고 있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 잃어버린 나를 부르고 / 지쳐 버린 듯 꺼져가는 나의 노랠 부르고 싶어’라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 노래 속 자아는 ‘이젠 내려지는 빗속에서 / 때 묻은 나를 벗어 버리고 / 그대로의 내 모습을 찾을래 / 이 빗속에서’라며 비의 멜로디를 음미하는 느낌을 전한다.

김현민의 애절한 목소리와 화려한 스트링라인이 곡의 극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감동을 주는 이 곡은 어글리스타 프로젝트 앨범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박정대가 작사, 작곡했다.

작곡가들 사이에서 실력파 가수로 알려져 있는 김현민은 2009년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의 메인테마곡 ‘사랑아’ 가창자로도 활동했다. 2012년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강타 팀에서 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윤상현의 ‘바라 본다’가 자신의 데뷔곡이 될 뻔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방영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 급상승하며 20.5% 시청률(TNMS 기준)을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김현민의 ‘비의 멜로디’는 21일(토) 오후 8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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