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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작가 ‘침묵 속 감정’展…“자기반성의 감동” 관람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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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조은희 작가의 개인전 ‘침묵 속 감정’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1월 11일부터 부산 해운대 화자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인간의 심상을 동물의 표정으로 형상화 한 작가의 이색적인 작품세계에 접근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은희 작가는 2007 ‘자유감성’ 작가회 단체전을 시작으로 매년 개인전, 아트페어에 출품해 사물을 보는 남다른 통찰력을 지닌 신진작가로 평단의 관심을 모았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페어에 연속으로 초청되어 미학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통찰과 접근법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

‘침묵 속 감정’에 전시된 모든 작품 속에는 표정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과 그들을 대신해 관람객을 바라보는 동물들이 있다. 경계가 구분되는 듯하지만 작가의 의도를 통해 합일된 그들의 주위에는 화려하지 않게 뒷받침해주는 색상과 요소가 배치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출신의 조은희 작가는 지난 10년간 여러 전시회를 통해 인간의 감정표출과 육체적 표현의 형상화를 통해 자기 계발을 이끌어 왔다.

사람들처럼 감정을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동물들의 눈빛 속에 깃들어 있는 솔직함이 작가가 의도하는 원론적 질문에 다가서며 관람객들의 감동이 이어진다.

조은의 작가의 개인전 ‘침묵 속 감정’은 2월 8일까지 열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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