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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석 대상, 심플했던 수상소감에 태도논란…주목기피증 VS 배우병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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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오나경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박진희 기자] 호사다마일까? 배우 이종석이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후 곧바로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인터넷상에는 이종석의 수상소감과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줄잇고 있다. 실제 “seun**** 남들처럼 멋진 소감이라니 다른 배우들은 멋지게 보이려고 긴 소감들 말하는 거 아니다 상 받으면 같이 고생한 배우들 스텝들한테 고마운 마음 들고 현장에서 다 같이 고생했던 거 생각나서 마음에서 우러나 하는 소감이다 쟁쟁한 배우들 놔두고 투표로 대상 받은 거 본인이 잘 알 텐데 지가 연기 제일 잘해서 받을 줄 착각하나 태도 진짜 어이없다” “cona**** 태도 문제 맞다. 주목 공포증 같은 같잖은 소리는 대체 출처가 어디?? 한 방송국의 그 해 최고 배우에게 주는 상을 받는 태도가 뭐 그러냐?” “godh**** 유아인 수상소감 말할 땐 좀 이상하긴 했어도 본인이 떨리는 거 방송으로도 전해짐ㅋㅋㅋ넌 떨리는 게 아닌 것 같다” “shin**** 이종석, 아무리 떨리고 말 주변이 없어도 그렇지 자리가 자리인 만큼 이건 아닌 것 같다. 대상에 값어치를 본인이 다 깎아내리네. 축하하단말도 민망하다” “jugy**** 제목부터 바꿔야. 시청자 모두가 이종석 선택한 걸로 오해 하겠네. 그리고 대상을 이따위로 뽑는 건 진짜 배우들 연기력 안보고 인기만 보겠단 소리임ㅡㅡ 대상소감도 진짜 보면서 짜증나고”라는 비난이 폭주했다.

반면 이종석 팬들은 “주목기피증이 있다” “청심환을 먹었다”며 감싸기에 나섰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김국진 유이의 진행으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제가 남들처럼 멋진 소감을 잘 못한다.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들도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나서 "더 할 말 없느냐?"고 물었지만, 이종석은 긴장한 듯 "청심환 2개를 먹었는데 끝날 때 되니까 가슴이 뛴다. 감사하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이날 약 13만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선정한 대상 수상자는 이종석이었다. 이종석은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W'는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남녀 최우수연기상(이종석 한효주), 미니시리즈 부문 황금연기상(김의성), 베스트 커플상(이종석 한효주), 작가상(송재정 작가) 등 7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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