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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MBC 연예대상, 유재석 수상에 설왕설래…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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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BC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BC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박진희 기자] 올해 2016 MBC방송연예대상 트로피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29일 열린 2016 MBC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통상 6번 째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하지만 시청자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2016 MBC방송연예대상 종료 후 인터넷상에는 “vmff**** 유재석같이 초심잃지않고 열심히하는사람은 없다 대상기록이 말해주는듯 2005년부터 2013년 단 한번빼고 대상받는건 나오기 어려운기록임” “kula**** 김성주를 대상주느니 차라리 하현우를 주겠다. 김성주가 복면가왕 살렸냐? 하현우가 살렸지. ㅋㅋㅋㅋ 김성주는 교체되도 그냥 다른진행자 넣으면 되는거고. 김성주도 걍 진행인데 유재석은 진행만 한다고 까면서 김성주는 뭔데 대상주라고 하냐? 그럴거면 하현우를 주라고 하라고. ㅋㅋㅋ 복면가왕에서 대상 자격은 김성주<넘사벽<하현우인데 김성주 드립치는색희들 웃겨요” “hyoj**** 사실 유재석 없었으며 10년 넘게 MBC에 주말 예능 10%넘는 예능 없다”라며 유재석 수상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의견이 다수다.

반면 “s80l**** 한사람만 계속줘봐라 그거 받는 본인도 좋긴 한데 불편한 거야 13번이면” “jung**** 고생은 준하가다하고 구라는 프로그램 3개다 탑인데 얘들이 다고생하고 가만히 있다 유재석이 받네” “xiah**** 한명 주기는 애매해진 게 예능트렌드라..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김구라” “luka**** 솔직히 유재석 올해 웃긴 거 별로 없는데 그저 유느님 유느님하며 떠받들기해서 상주네. 유재석이 한 게 뭐있냐 댄싱킹 그거 밖에 더 있냐”라며 수상이 불발된 다른 스타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 네 명 중 김성주와 정준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유재석과 김구라가 마지막 대상 한 자리를 두고 겨룬 결과 대상 영예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수상 후 유재석은 "일단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함보다 상을 받으면 받을수록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들이 커진다. 무엇보다 준하 형 감사하고 죄송하다. 김성주 씨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뭐라 얘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 가족들, 사랑하는 나경은, 아들,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고맙다. 한 주 한 주 힘들게 프로그램 만들고 있는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올 한 해 '무한도전'은 크고 작은 논란과 응원을 받기도 했다. 정형돈 씨가 아쉽게 하차를 하기도 했지만 어디서든 본인이 행복하게 원하는대로 방송했으면 좋겠다며 "언젠가는 정형돈 길 노홍철 모두 함께 '무한도전' 했으면 좋겠다. 박명수 정준하도 고생 많았고 중간에 버팀목 역할 해주는 하하, 새로 들어온 양세형,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큰 웃음 주는 광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가끔 그런 얘기를 한다. 멤버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고. 저희도 12년차를 향해 가는데 언제까지 갈 지 모르지만 이적 씨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시간이 남아 있는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라고. 그 얘길 들으니 많은 생각이 나더라.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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