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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수, 3년 기른 머리 싹둑…강주은 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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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최민수가 긴 고민 끝에 3년동안 공들여 기른 머리를 잘랐다. 아내 강주은은 그런 최민수에게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의 압박에 못이겨 미용실 행을 결정한 최민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민수는 잠시 시간을 끌기도 했지만 이내 미용사의 가위에 머리를 맡겼다.

최민수는 단발 가발을 쓰고 아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머리가 이상하다고 느낀 강주은이 가발을 잡아당겼고 짧아진 최민수의 머리를 발견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강주은은 이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강주은은 "눈물 났어요?"라는 이성미의 말에 "3년 기다렸다. 그리고 3년도 3년이지만 사실 저는 마음을 접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가 "(최민수가) 단순한 것 같다"고 하자 강주은은 "단순한 게 아니라 바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짧아진 최민수의 머리를 만지며 "진짜야? 어떻게 이렇게 결정을 했어?"라고 물었고, 최민수는 "당신이 자르라고 했잖아. 난 긴 머리를 좋아하는데, 당신이 자르라고 해서 자른거다"라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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