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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를 빚다. 계룡산 철화분청', 세계로 나아갈 한류의 또 다른 힘

  • 기사입력 2016-11-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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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2016년은 공주사람 이삼평이 일본 아리타에서 백자를 생산한 지 400년이 되는 해, 그러나 '아리타 4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안겨준다.

청자와 백자 사이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도자기 '분청사기', 그 중에서도 공주 계룡산 자락에서 발견되는 철화분청은 하찮은 도자기가 아니었다.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 같은 듯 다른 한 중 일 3국의 철화도자기를 찾아서 계룡산도자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도자 강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세계 속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현지 촬영으로 계룡산 철화분청과 함께 중국의 자주요, 일본의 가라쓰 등 한·중·일의 같은 듯 서로 다른 철화자기들을 비교 하고 철성분에 대한 비교분석 작업도 소개한다.

또한 일본 최초로 백자를 만들고 지도에도 없던 아리타를 세계적인 도자도시로 만든, 잊혀지지 않는 이름 이삼평, 새롭게 밝혀지는 공주 사람 이삼평의 흔적을 공개한다. 이삼평의 첫 가마터로 알려진 다쿠市의 도진코바(唐人古場窯)를 찾아가 1993년 발굴된 내용을 확인하고 다쿠의 또 다른 가마터인 고라이다니(高麗窯)의 출토유물을 통해 계룡산과의 연관성을 찾아본다.

일본 가라쓰에서는 조선 사기장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도진마치라 불리는 조선사기장들의 마을에서 이름 없는 조선 도공들이 한을 달래던 망향의 언덕의 묘비와 '장구바위'의 유래를 밝혀본다.

계룡산 도자기가 더 이상 작은 마을 공주의 문화유산이 아닌 세계 속으로 나아갈 한류의 또 다른 힘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기획 '순수를 빚다. 계룡산 철화분청'(연출 김애란 프로듀서)은 오는 7일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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