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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진 수상소감, 도대체 무슨 말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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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럽스픽)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김혜수가 김윤진의 수상 소감에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청룡영화상 측은 27일 김혜수가 영화제의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참여한 36TH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김혜수는 청룡(Blue Dragon)에 걸맞은 블루와 블랙 컬러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소화한 드레스는 화려하면서도 관능적인 김혜수만의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청룡영화상 마님다운 입담을 뽐냈다. 김혜수는 "청룡의 MC로 영화인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매번 자극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혜수는 "청룡은 영화인 김혜수의 갈등과 성장을 함께 한 존재"라며 "영화인으로서 내가 느끼는 갈등을 수동적인 방식이 아닌 영화상 MC와 같은 능동적인 형태로 풀어나가고 싶었다. 그게 바로 청룡이었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상에 얽힌 특별한 기억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김윤진 씨가 청룡영화상을 받을 때 MC로 지켜보면서 저 배우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임했기에 저런 수상소감이 나오는지를 느끼게 됐다. 내게는 감동적인 자극이 됐다. 나 역시 배우로서 저런 수상소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 계기가 됐다"고 얘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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