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결국 재회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최수아(김하늘)는 딸 효은(김환희 분)과 제주도 생활의 안정을 찾아갔다. 효은도 학교생활에 만족하며 편안한 삶을 꾸려갔다.

서도우(이상윤)를 완벽하게 떠난 최수아는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제주도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고택을 떠난 서도우는 제주도로 향했다. 모친 생전 유언에 따라 좋은 곳에 집을 구한 뒤 버스 운전을 하며 일과를 보냈다.

최수아는 제주에 있는 공항에 재취업했다. 일과를 마친 두 사람은 밤길에 서로를 스쳐지나갔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만날 운명이었다는 듯 공항에서 마주쳤다. 수아는 제주도에서 박진석(신성록)의 후배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공항에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공항에서 근무하던 최수아는 짐을 찾기 위해 공항을 찾은 서도우와 극적으로 마주쳤다. 최수아는 헛것을 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을 숨겼다. 이후 퇴근하는 수아의 앞에 다시 서도우가 나타났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