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JTBC 손석희 앵커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상승일도다.

26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도서 ‘상실의 시대’를 패러디한 ‘순실의 시대’로 앵커 브리핑을 진행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책을 패러디한 ‘순실의 시대’ 사진을 공개한 손석희 앵커는 “가슴 왼쪽이 뻥 뚫린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다. 이 책의 원 제목은 ‘노르웨이의 숲’인데 유독 한국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한 출판사에서 ‘상실의 시대’라고 제목을 바꾼 이후에야 베스트셀러가 됐다.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상실이란 단어가 마음을 울린 이유는 뭐였을까. 각자 자신이 잃어버린 무언가를 치유하지 않았을까. 2016년 가을, 상실은 또 다른 무게로 사람들의 마음을 누르고 있다. 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가. 우리는 며칠 사이에 분노보다 자괴를 느꼈다. 영문도 모른 상처를 입어야 했다. 최고 권력자가 고개를 숙였지만, 그 사과를 바라보면서 또 느껴야 했던 상실감, 그 갈증과 상실감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방송 후 인터넷상에는 손석희 앵커를 지지하는 글이 줄이었다. 네티즌은 “wkdl**** 검찰이 jtbc 기자들 백분의 1만 일했어도 이 나라 이 꼴은 아니겠지, 언론이 손석희 님 백분의 1만 양심있었어도 이 나라 이 지경 아니었다. 뉴스 보는데 검찰에게 아주 대놓고 이렇게 수사하면 된다고 알려주기까지… 제발 이번 기회에 제발 양심과 상식이 잇는 공직사회가 되길” “clic**** ‘언론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언론인 손석희 씨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차기 대권주자이면 어떨까?” “qazw**** 수신료는 jtbc에 주고 싶다. Kbs 는 모하는겨 제대로 좀하자 수신료 안 아깝게”라고 JTBC와 손석희 앵커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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