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 화면 캡처)
JTBC 뉴스는 2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취재진은 연설문 이 외에도 해당 PC에 있는 200여개 파일에 대해 추가 취재가 되는대로 차례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의 개인 PC를 입수해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보고 수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뉴스룸' 시청률은 4.283%(닐슨코리아, 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날 기록한 2.663%보다 1.620%P 상승한 수치다. 이후 관련 보도들이 쏟아졌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에서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주로 연설 홍보 분야에서 개인적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취임 후에도 일부 자료에 대해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청와대 및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며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