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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좋다’ 염경환, 아들 30개월 동안 숨긴 이유…전 소속사와 어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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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사람이 좋다’ 염경환이 30개월 동안이나 아들을 숨겼던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의 인생 2막 베트남 정착기가 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결혼 전 얻은 아들 은률이를 30개월이 넘도록 숨긴 사실을 털어놓으며 “‘사랑스럽고 축복받은 복 많은 아 이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난 계속 아내와 아들만 생각할 생각이다. 자존심 상하고 힘들고 그런 것은 없다. 어떤 일이 들어와도 창피한 것도 없다”며 “애 뒷바라지하고 학교 보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빠들이 그렇지 않냐. 아픈 것이 어디 있냐. 그냥 가는 거지”라고 각오를 전했다.

염경환은 최근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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