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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케이투’ 임윤아, 대인기피 벗고 180도 변신..송윤아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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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더 케이투’(THE K2) 임윤아(고안나 역)가 송윤아(최유진 역)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 10화에서 임윤아가 이전까지와는 180도 다른 여유 있는 표정으로 송윤아와 대면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된 것.

지난회에서 이정진(최회장 역)은 조성하(장세준 역)의 숨겨진 딸 임윤아가 송윤아의 최대 약점이라는 점을 이용해 임윤아를 회유해 송윤아를 코너로 몰아넣었다. 여태껏 쌓아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송윤아는 자신을 사방에서 죄여오자 화를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광기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오늘 공개된 10화 스틸컷에는 전세가 완전히 역전된 송윤아,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TV 토크쇼에 동반 출연해 방청객들과 카메라 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주고받는 모습이다.

특히 임윤아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대인 기피 성향을 보이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송윤아를 또렷하게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윤아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으로는 임윤아를 의미심장하게 노려보며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자신이 조성하의 딸이라는 송윤아의 숨통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쥔 임윤아가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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