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달의 연인’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백현과 지헤라가 결국 죽음을 맞이 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은(백현)과 박순덕(지헤라)은 새 황제로 즉위한 정종(홍종현)이 뻗은 칼에 표적이 됐다.

지난 회에서 혜종(김산호)을 시해하고 황제로 즉위한 정종은 자신의 역모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일삼았다. 이에 친척들과 형제들을 숙청하기 시작했다.

왕은 부부는 정종의 칼을 피해 달아났지만 결국 명을 받은 왕소(이준기)에 의해 발견됐다. 군사들에게 포위 당한 왕은 부부는 칼 끝에 섰다. 왕은을 지키기 위한 박순덕은 먼저 칼을 맞았다. 이후 정종이 쏜 화살에 맞은 왕은은 왕소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청한다.

결국 왕은은 왕소의 칼에 목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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